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연말 샤핑 1인당 평균 1,901달러 지출

 물가 상승이 여전한 상황에서도 덴버 메트로 지역 주민들은 연말 샤핑 시즌을 맞아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수준의 소비성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덴버 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덴버에 본사를 둔 컨설팅업체 딜로이트(Deloitte)가 연말 할러데이 시즌을 맞아 실시한 덴버 메트로 주민 대상 소비성향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덴버 샤핑객들은 이번 할러데이 시즌에 1인당 평균 1,902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수치는 2022년보다 15%, 올해 전국 평균보다도 15%가 더 많은 것이다. 딜로이트 컨설팅의 레이첼 스맥 매니징 디렉터는 “샤핑객들의 예상 지출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 다시 2019년처럼 소비할 계획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딜로이트의 조사에 따르면, 미전역의 주민들은 올해 선물을 위해 평균 1,652달러를 지출할 계획이라고 답해 팬데믹 이전의 수치를 처음으로 능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 소매 연맹(National Retail Federation/NRF) 또한 강력한 할러데이 샤핑 시즌을 예측하고 있다. 딜로이트와 프로스퍼 인사이트 & 애널리틱스(Prosper Insights and Analytics)의 조사에 의하면, 올해 연말에 1억8,200만명의 미국인들이 소매상점과 온라인에서 샤핑을 할 계획이라고 추산됐다. 이 숫자는 작년보다 1,570만명 증가한 것이며 NRF가 관련 데이터를 추적하기 시작한 2017년 이래로 가장 높은 추정치다.      물가를 끌어내리기 위한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금리 인상이 경기침체를 유발할 것이라는 관측과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미국인들의 소비지출은 계속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인들의 10월 지출이 0.01% 줄었으나 이는 경제학자들의 당초 예상치보다 훨씬 적은 수치라고 보도했다. 그린우드 빌리지에 거주하는 한인 정씨(42)는 "일년동안 물가가 많이 올라서 지출을 하는 것이 다소 부담스럽다. 하지만, 비싸지 않는 선물들을 여러개 사서 지인들에게 선물하려고 한다. 지출 금액은 아마 작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많아질 것 같다"고 전했다.     이은혜 기자연말 인당 연말 할러데이 예상 지출 컨설팅업체 딜로이트

2023-11-27

연말 연휴 조지아 '사상 최대' 이동 예고

AAA, 작년보다 2% 늘어  팬데믹 이전보다도 많아  크리스마스와 연말 할러데이 기간(23일부터 1월1일까지)  조지아주민 350만명이 여행을 떠날 것이라고 전국자동차협회(AAA)가 예측했다.      조지아의 연말 이동 인구로는 사상 최고 숫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팬데믹 이전의 2019년보다 1%가 늘어난 수치다.     이 가운데 320만명은 최소 50마일 이상 장거리 자동차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협회 측은 밝혔다. 10 명중 9명꼴이다.    데비 하스 여행담당 부사장은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연말 여행은 다시 늘고 있다”며 “그나마 개스값이 떨어지고 있는 추세여서 비용이 덜 들 것이라는 게 다행” 이라고 말했다.    11일 현재 평균 자동차 개스 가격은 갤런당 2.88달러로 1년전에 비해 27센트가 낮다. 하지만 항공요금과 호텔비는 올랐다. 할러데이 기간 중 비행기로 여행하려는 숫자는 18만4212명. 1년 전에 비해 14%가 늘어났다. 나머지 12만2187명은 기차, 버스, 크루즈를 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적으로는 연말 연휴기간에 1억127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에 비해 360만명이 늘었지만 팬데믹 이전에 비해서는 다소 적은 편이다. 이 가운데 720만명은 항공편을 선호해 공항 대기줄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안전청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의 경우 크리스마스 직전 주말인 23일이 가장 붐비는 시간대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속도로는 오는 23, 27, 28일과 내달 2일이 가장 체증이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지민 기자조지아 연말 연말 연휴기간 연말 이동 연말 할러데이

2022-12-13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